작가도 아닌데
어떤 일을 맘먹어야 할 때가 있다
어떤 때가 되어
캘리로 마음을 전할 때
주로 그렇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마음이 안 잡혀 계속
머릿속으로만 뭘하지 생각하고 있다가
캘리선생님 전시회를 다녀와서
마음이 먹어졌다.

천을 자르고
실밥을 뽑고
도장을 만들고
고리를 만들고
나쁘진 않다

포장까지!
역시 포장하니 좋네
너무 약소한 듯도 하나
오너먼트로 쓰이면 될 듯한데
받는 분들도 좋아야 할터인데
슬쩍 걱정이나
마음을 크게 봐주시겠지
매일 행복하기를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