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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도 좋아~아쉬움

by topia 2025. 10. 7.

추석이다

딸이 왔다

딸이지만 성인이고 

나와 별반 다를것 없는 어른이다

하여 늘 바쁘다

이런 날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머-언 사이가 되었다

필요한 시간

그나마 일찍 간단다

일정이 있어서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쓸데없는 일정을 잡았다

카페에서 차 한잔!

 

주문하고, 기다리느라고 시간만 낭비했다

사람이 많아서ㅠ

쓸데 없지만 쓸모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는

노력에

위로를 삼고

아이를 보낸다

 

곰살맞기 보다는

자주적이고 독립적으로 커준

아이에게 감사함만을 갖으려고 한다

아이의 선택이 늘 행복한 쪽으로 더 기울기만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