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서 처음으로
인덕션을 써봤다
처음에는 그릇이 맞지 않아 안되고
나중에 보니 겸용 하이라이트도 있었는데
몰랐고
늦게 끓는다 했더니 그것도 잘못 사용해서 였다
무지
아는게 없으면 쉽게 도전하게 되는듯하다
뒤보다는 닥진 앞이 급해서
쥐포를 구워 보겠다는 일념으로
켜고 올렸더니 구워진다 ㅎ
금방 구워진다
숯불처럼
금새 이리 많이 구웠다
그런데 인덕션에 눌러붙은 잔해들을 어찌할 것인지가
금방 현실이 되었다
내가 이런 사람이 되다니
참........나......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란 말을 무지 싫어 했는데
요새는
도움 받는 사람이 되는것이 좋기도 하고
어쩔때는 가만히 기다릴 때까지 있다
지금처럼 계획없이 이런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빈틈있는 사람
허당인 사람
틀이 흐미해지는 사람
무계획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