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편지쓰기 3개월 프로젝트가 끝났다
이는 전시회를 하기 위함이었다
어르신들마다 한글익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리 오래 걸리고
처음 쓰는 편지라서 긴장하시고
대상도 잘 찾지 못하시기 때문이다
그래도 끝까지 해 내셨다

전시회
해마다 이곳에서는 전시와 발표회를 하는데
우리는 전시회 분야다
생각보다 이쁘게 걸어주질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뿌듯하다
어르신들도 보시고 그러셔야 할 터인데...

이중에 나에게 편지 쓰신 분이 계셨는데
내가 좋아라 했더니
모두 그러셨다
"선생한테 써도 되는거였어?"라고 ㅎ
늘 나에게 힘을 주시는 어르신 학생들께 감사하며
나의 '신' 어르신이 늘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그리고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