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때는 모르는 것이 많다
일어났더니 물이 안나온다
김포 근처 어디에서
수돗물과 관련된 시설이 문제가 있다는
안내 문자가 보호자에게 왔단다

보통의 단수는 물탱크 청소일때 였는데
이리 무방비로 당하니 아침이 전쟁이다
선견지명 있었던 주문한 생수로 일단 이를 닦고
세수는 물수건으로 하고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처럼 쓰고
라디오에서 들으니
독일 등 몇몇 나라의 물 소비량은
우리나라의 1/3이라고 한다
그래도 하나도 불편하지 않다는데
우리는 너무 물을 막---쓴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이사와서 불편했던것 중의 하나는 물이
잘 안나오는 것이었는데
이런일이 생기니
이게 어디냐 싶다
아껴쓰자
그래서 우리집 물이 쫄쫄쫄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