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날이 좋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하다
그 번거로움은
설레임이 방점이다
무언가 새로 한다는 것에
도전한다는 것에 희열이 있다
물론 누가 시키는것 말고 ㅎ
추석 용돈 봉투
이번엔 뭘 할까 하다
용돈 봉투를 만들어 봤다
천에 염색하고, 돈 크기에 맞춰 재단하고
달항아리 조각하고, 그림 그리고, 글씨 쓰고
약간의 현금과 큰 마음을 담는 것으로 마무리~
여기서 제일 힘든건 돈의 크기를 맞추는 것이었는데
의외로 작았다 ㅋ
그래서 늘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나 싶은... ...
나의 일순위 소원은 이거다
이건 형님께 드리기로 하였다
바란다는것은 끝이 없다
그리고 준비도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복권도 사지 않고 빌기부터 하는 나를
발견했을 때 한심함이란.....
그래서 샀지만 안됐다ㅠ
어쩌면 있는것을 없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큰 복일것이다
나에게 있는 것을 꼭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