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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도 좋아~

by topia 2025. 10. 2.

목포 가는 길에

너른 평야에 벼가 보여 마음에, 영상으로 담았었다

 

벼....쌀

그런데 오늘 다도 수업 가는 길에 아주 가까이에서 논을 봤다

멈춘 차안에서 보는 벼들이 어찌나 예쁜지

사진을 남겨 봤다

조금 더 가까이

나는 도농복합도시에 산다

어찌나 좋은 조건인지

어렸을적 고향의 감성을 느끼며 공감한다

단 일은 싫다. 너-무 힘들다

 

쌀 한톨이 밥이 되기까지 2리터의 물이 필요하단다

농부의 딸인 나도 이렇게 수치화 해 보지는 않았지만

어마어마 한 것이다

농부가 지은 쌀을 우리는 돈으로 샀다는 단순함을

넘어 서 주어야만 하는 책임이 있다.

익어가는 벼를 알아봐 준 나를 칭찬한다

 

많이 먹고

맛있께 먹고

감사히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