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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도 좋아~배추전

by topia 2025. 11. 18.

오늘도 이곳에 갔다

가면 맘 편한곳

외갓집 같은 이곳은 

거의 수동적으로 가지만

불러주는 때가 딱 그 때다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먹거리를 만드는 시간이었다

 

나는 배추전을 맡았는데

살짝 긴장했지만 재료들이 좋아서

맛있다는 평을 들었다

 

서로서로 만드니 어느새

예전처럼 한 상이다

배추선물

나오려는데 대표님이 기른거라며 선물을 주신다

손바닥만한 배추다

크기는 손바닥만한데 

마음이 가득찼다

 

싱싱함이 오래갔으면 좋겠다

오래 생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