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씨 가문에 시집을 왔다
어찌나 이 가문은 조상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던지 적응이 안되었다
아직도 이 생각이 든다
조상이 임금이라 좋은가? 뭐가 좋은지...
조상이 임금 족보라는건?
뭐 우리내 조상 무덤이 산소인것을 비교하면 어마어마 하긴 하다
유교를 숭상하는 나라 답게 조상을 잘 모시고
임금이 되어 임금이 아닌 어버이를 임금으로 추존하여 격을 높이고
집도 여러개라 어디서 자는지 아무도 모르고 등등
임금 할만 한가?
임금님은 늘 특별 대우를 하는데
제관으로의 역-자식-을 할 때에는 그렇지 않다
드나드는 문도 작고, 집도 작고
그러나 임금님 만의 상징은 놓치지 않았다
이 작은 문은 당초문양과, 이중 석가래로 임금님의 문이라는 것을 나타냈다고 한다
일년에 2번 혼이 있는 이곳에서 대제를 지내고 있으니
조상이 임금인 이들에겐 더욱 자부심이 솟아날듯 하다
예약을 하여 해설사님과 함께 다녀 주워들은 것은 어마어마 하고
신기하였으며, 멋진 문화유산을 맘껏 둘러 보았다.
임금 자손이 아니어도 나라의 백성으로서 자부심이 생겼다.
혼자 다니는 것보다는 해설사에게 들으며 둘러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월요일이어도 예약하면 관람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