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9 놀아도 좋아~ 아침 이사한 집은 동쪽에서 해가 뜨고서쪽으로 해가 진다가장 더운 여름의 남쪽 해는산이 막아주고 있다좋은 기운아침에 출근하는데 해가 정면에서 비쳤다눈이 부신 다음에 든 생각은나의 아침이 찬란히 시작되는구나 였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이 다 빛나나...생각으로 나를 만든다 2025. 11. 11. 놀아도 좋아~ 언니 언니들이 있다난 별로 맘쓰진 않지만언니들은 내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다이런 생각을 하면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에맘이 든든하다어부바언니들은 저녁에 만났다그것도 강남으로그 시간이 즐겁지만다음날이 걱정되는 체력이라"조금 걷자"는 말에 "힘들어"했더니나보다 9살 많은 언니가업어준다며 번쩍! 나를 업었다신호등은 건너야지 하며 바로 내리지 않고5분정도 업어 줬는데 든든한 기둥처럼 느껴져언니가 건강하구나 하는 생각과내가 어려진 느낌행복하였다 나는 오늘이 그저그런날이 아니게 되었다 2025. 11. 10. 놀아도 좋아~ 가을놀이 향교의 가을색이 점점 깊어간다고개를 돌릴 때마다색이 예뻐진다오늘은 향교에서규방체험이 있는 날이었다일찍가서 낙엽에 미끄러질까 하여 쓸다가낙엽을 하트모양으로 모아봤다사랑은 진리? 규방체험손재주 있는 선생님이 오늘은 규방체험을 준비하였다.이쁜게 가득이어 내맘이 '탐'스러움을 거둘길이 없었다그 맘이 밖으로 드러났는지 선생님이 맘에 드는거 고르라고 하셨을 땐어찌나 좋던지 ㅋ 도안을 그려 자수를 놓는 수업이향교와 가을과 너무 어울렸다날씨도 따뜻하여 좋았고가을을 실컷 즐겼다 같이 한 선생님이"정선생이 하트를 만들어 내방객이 쌍쌍이야 "하셨다 ㅎ 좋은 마음은 없으면 만들기라도..... 2025. 11. 9. 놀아도 좋아~ 딸 나는 딸이 있다성향은 다르나둘 다 독립적이다크니 거져다알아서 할 일한다대학도, 취직도, 여행도, 연수도너-무 기특하고 좋지만곰살맞지를 안아 서운하다 색을 공부한 나를 살펴본 결과나는 많이 봐주기를 바라는 꽃같은 사람인데남편도, 아이들도 이것과는 멀다 단자기일들은 틀림이 없다나는 선택해야 했다지금이 좋다. '사랑' 까이꺼 다른것에서 찾으면 되고내 문제이지만,내가 어쩔 수 없는 일들을너무 스스로 잘하고 있으니대박이다 퇴근길에 이쁜 단풍과하늘에 머문 어제의 슈퍼문을 선물했다아이들이 나를 선택하고 있나보다 2025. 11. 8. 놀아도 좋아~ 일지 인문학 강좌를 듣는데일지를 준다하루를 점검하는 나의 하루는 여기에 적는 것으로 갈음하는데또 적으려니 과하다 싶었으나 해 봤다 해낸 일칭찬하기위로하기 쓰다 만 이유는 뭐든 해냈고잘했고위로할 일 없어서다 내가 하는 일은 남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꼭! 반드시! 이고그것들이 재미있고위로보다는 응원을 한다 쓰면서 다시 알았다참 열심히 사는구나그리고 글씨는 참 못 쓰는구나ㅎ그래서 캘리가 좋다 2025. 11. 7. 놀아도 좋아~ 다식 다도 수업이 있는 날이다차를 마시는 예가 닿으면 도가 된다는데어렵지만아이들에게 茶를 알리는것도 좋다다식은 차와 함께 먹는 간식 같은 것이다이 수업은 오방색과도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번에는 콩가루와 올리고당으로 만들었따만들때는 생각보다 늘 커져서먼저 만드신 선생님껄 기준으로 맞춰가며 만들었는데세상에나 이리 자로 잰듯 갯수가 딱 맞았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려나 보다뽀시래기 먹어보니 맛있다우후~ 2025. 11. 6. 이전 1 ··· 3 4 5 6 7 8 9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