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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도 좋아~ 이사하면서 좋은것은내가 가지고 있는것들에 대한 점검이다나는 잘 안버리고잘 사는 편이다버리자공간이 바뀌면서 버릴게 생기고버려야만 하는 것들도 나왔는데이중 하나가 테이프였다다행히 나에게는 카세트가 있어서 테이프를 발견했을 때는 엄청 다행이라고 여겼다그러나 그 테잎을 틀었을 때늘어지고 누군지도 모르는 목소리에 어찌나 기운이 빠지고 서운하던지..버리자ㅠ그 와중에 몇개는 구분이 되어 남김~테이프고 CD고 완벽하게 들리지 않고 다 튀지만이게 어디냐 싶다일단 남기자 2025. 9. 17.
놀아도 좋아~ 남편이 내편되어 나에게 작은 공간을 선물했다캘리를 위한 공간인데처음 이 공간이 생겼을 때 엄청 설렜고 좋았지만자주 못간다 풀냄새 풀풀~~~어쩌다가 어제 였는데 세상에 풀이 입구를 막고 있다비밀의 공간이 되어버렸다짬도 있고틈도 있어풀을 뽑기로 !!!!!하하하사람을 못 이긴다개운 하다 좋지만 누리지 못하면 좋지 않은것이고!설레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멈춘것이고!갔지만 기억하지 않으면 가지 않은것!내 공간을 너무 홀대했다는 생각에 미안하였다. 풀을 양식으로 개발하면 식량난이 해결될듯도 한데...... 2025. 9. 17.
놀아도 좋아~ 어느 모임 과제가 내가 가장 애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오라는 것이다난 잘 버리지도 못하고 언젠가는 쓰임이 있겠지 하여만일을 대비하는 스타일이다그런데 막상 덤벼보니기억에 들어 있는 것도 없고보여지는 것도 없다그래도 있겠지 하며 찾아 보았더니 1980년대 우표 앨범이 있다45년이 넘은그때는 취미가 뭐냐고 묻는 사람들과 취미를 만들어야 하는 사명감 같은게 유행이었고소심한 나에게는 "우표 수집입니다" 가 적격이었다어딘가에 있었던 내 취미우표 수집 앨범에 있는 가장 오랜된 거우표라는 것이 마음 배달값인데 싸다더 싼것도 있다자동차 시리즈도 있고배 시리즈도 있다역사를 담은 우표도 있다나의 취미는 이런것이 있었다 지금의 나의 취미는 '캘리' 2025. 9. 16.
놀아도 좋아~ 나는 이씨 가문에 시집을 왔다어찌나 이 가문은 조상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던지 적응이 안되었다아직도 이 생각이 든다조상이 임금이라 좋은가? 뭐가 좋은지...조상이 임금 족보라는건?뭐 우리내 조상 무덤이 산소인것을 비교하면 어마어마 하긴 하다유교를 숭상하는 나라 답게 조상을 잘 모시고임금이 되어 임금이 아닌 어버이를 임금으로 추존하여 격을 높이고집도 여러개라 어디서 자는지 아무도 모르고 등등임금 할만 한가?임금님은 늘 특별 대우를 하는데제관으로의 역-자식-을 할 때에는 그렇지 않다드나드는 문도 작고, 집도 작고그러나 임금님 만의 상징은 놓치지 않았다이 작은 문은 당초문양과, 이중 석가래로 임금님의 문이라는 것을 나타냈다고 한다일년에 2번 혼이 있는 이곳에서 대제를 지내고 있으니 조상이 임금인 이들에겐 더욱 .. 2025. 9. 15.
놀아도 좋아~ 캘리그라피는 재미있다여러 직업이 있는 중에이 일은 미래를 설계하는 10년 대계에 속하는?공모전은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올해는 3곳에 작품을 내었는데모두 입상을 하였다.처음에는 출품만하면 다 되는 줄 알고 즐긴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거의 3:1의 경쟁률이 있었더랬다 유명 대사를 좋아한다그렇지만 내 마음을 표현하는것도 좋아한다.캘리는 좋은 글을 담기에 좋은 생각을 하게 되고, 맘에 드는 결과물을 보며행복을 남긴다. 2025. 9. 14.
놀아도 좋아~ 하늘에 가을이 있다바람속에 가을이 들었다집 앞에 가을이 왔다자연스레 자연스럽게 가을이......하늘이 이렇게 멋질 줄이야어느 화가가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사진도 잘 찍었네 ㅎㅎ앞 나무에 가려져 못 봤는데집에 있으니 자꾸 밖에 시선이 가서..들켜버린 가을색이다. 가을 바람소리는 나뭇잎이 있을 때만 들을 수 있다.놓치지 않으시길~ 2025.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