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 놀아도 좋아~ 문해교육 교사대회를 다녀왔다조금 더 가까우면 가야지 했는데가장 멀리 짜여진 행사에 갔다다시 간 목포목포는 내가 한참 혼자 여행하던 20대 초반에 갔었던 곳이다새벽기차가 5시에 도착했는데그 깜깜한 아침을 유달산을 휘저으며 올라가 맞았던 기억이 있다그래서 인지 많이 큰 줄 알았다조금 일찍 도착해서 샘들이랑 이곳 저곳 둘러봤는데화신연쇄점 들어본 듯도 하고 연쇄점이라는 글씨의 추억이 솟아나들러보기로 했는데 카페였고, 차와 분위기가 딱! 이었다 다른 샘들은 어떤식으로 진행을 하는지 공부도 하는 시간을 보냈다열정가득이고, 멋있으시다그분위기에 친교의 시간에 처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물론 "평정"!!!! ㅎ목포는 생각보다 작은 도시였고1897년에 고종께서 개항을 선포하면서 간척되어진 도시고일제강점기에도 많이 힘이 든 곳이.. 2025. 9. 27. 놀아도 좋아~ 나는 성실한 사람이다사회적 규범에 맞춰가고좋은게 좋은거고가능하면 긍정적이고뭐 그런깨는 일탈나는 발가락 양말을 즐겨 신는다처음엔 요가를 하느라고 신었는데이전엔 무좀걸린 사람만 신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신어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재미있다. 그런데 문제는 위쪽에 입는 옷는 정장에 가까운 차려입는 옷을고집하고 발만 바뀌었다는 사실이다엄청 언발란스하고, 어울리지 않고 하지만이건 나만의 일탈이며 반항?이기도 하다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는것에수고하는 나를 위로하는내가 하고 싶은 것 중피해 주지 않으면서 웃기기도 한하루는 어떤분이 그랬다"깬다"이 말을 즐겼다 후에 나는 나에게 칭찬했다"멋지다"! 2025. 9. 26. 놀아도 좋아~ 캘리는 나의 즐거움이라시간만 있다면 그런데 공짜라면가능한 다 참여 하고 싶다 사인펜 수채화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4회 무료 진행한다고 해서적극 동참하였다선생님은 여러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사용을 권해 보셨는데대나무와 나무 젓가락도 펜이 된다아-----주 자연스러운재밌고, 생각보다 잘 써진다여러개를 아니 수십개를 그렸지만이걸로 하기로 했다작은 사이즈인데, 30분이나 걸렸다다른 샘들과 다른걸 제출하기도 해야 해서 이걸로!아람누리에서 전시까지 한다고 하여액자에 넣으니 작품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다.역시 옷이 중요하다 옷이라는 것이 때와 장소에 맞으면늘 지금 보다 나은 결과를 준다여러면에서어떤 옷을 입을지 결정하는 눈과 마음을 길러야 겠지. 2025. 9. 25. 놀아도 좋아~ 仁이라는 글자는사람이 둘이라는 뜻이다여기서 둘은 둘이상이란 의미이며관계에서 사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고...사람을 귀하게 대하는 여러가지 방법과더 많은 좋은 예를 담는 의미가 가득이다 같은 마음좋은 것을 보고 함께 나누고잘했다고 칭찬해 주고많아서 나누고하는 일들은 사실 쉬운건 아니다 나만 보고 싶고나만 잘 하고 싶고많아서 썩히더라도 주지 않는 마음도 있기에 이번 작품 철수에서 이어지는 이 마음들은이런 좋은 마음 때문에 더 빛이 났다내 마음이고맙고, 고맙다 하여 나도 보답을 하고 싶어 만들어 봤다 재료도 있고재주도 있고살짝 캐이스에 넣을 조각이 더 어울렸으면 하는미련이 남으나내 마음이 들었으니 어울리게 봐 주시겠지 오늘의 만남 덕분에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이 기분, 마음 기억해 두었다가다른이에게 꼭 나눠주.. 2025. 9. 24. 놀아도 좋아~ 지난밤에 얼어 죽을뻔 했다이불을 바꿨다보통은 침구는 일요일에 바꾸는데당장 바꿨다엄마 이불이 이불은 30년 쯤 된거다엄마가 결혼할때 덮으라고 해 주신건데거의 덮은 기억은 없다올 여름내내 덮으면서엄마가 곁에 있었다-여러생각으로해서 나에게는 이 이불은 엄마이불이다 한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자는 나는작년 여름까지도 이 이불을 덮었다양모이불이다더운줄도 몰랐고, 포근한 느낌까지 들었다올해가 더운건지내가 갱년기라 이러는 건지 모르지만 이불 교체를 고민하지 않고 바로 했다는것은나에겐 고무적인 일이다생명이 걸린 것이어서 일까?ㅎ 틀을 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이렇게 사소하게라도 나를 다른 방향으로움직여 보는것이 중요하다조금 나아지거나다르게 살고 싶다면.... 2025. 9. 23. 놀아도 좋아~ 월요일은 명심보감을 배운다알아듣지도 못하고글자도 모르고행하기도 어려운좋은 말들이 가득하다다음에 더 잘 들리기를 바라는 정도로만몽혼내 맘을 알았는지 선생님이 시 하나 알려주신다면서 이 시를 쓰신다근래안부문여하월도사창첩한다약사몽혼행유적문전석로반성사요즘 어떻게 지내신는지 안부를 묻습니다달이 비친 비단 창가에 나의 한은 깊어만 갑니다만약 꿈속의 혼이 다닌 길에 발자국이 남았다면문 앞의 돌들의 반은 모래가 되었을 거에요라는 뜻이다 산 사람이 드나들어도 닳기가 어려운 돌판이영혼이 드나들어 모래가 되었을 것이라니그리움 담긴 사랑은 이길 수가 없나 보다 이렇게 까지는 싶기도 하다.. 2025. 9. 22. 이전 1 2 3 4 5 6 7 다음